(스포X) 스토커 리뷰
영화 / 2013. 2. 28. 01:18
2월 27일에 스토커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28일 개봉이었는데 전야개봉이라고 해서 27일 저녁부터 개봉했네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제목이 스토커라서 스토킹에 관련된 영화인줄 알았는데 스토킹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주인공 가족의 성이 스토커입니다. (아빠는 리처드 스토커)
근래에 본 영화가 클라우드 아틀라스, 레미제라블, 베를린, 신세계, 스토커 등 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같은 것은 없지만 영화 스토리 구성이 탄탄해서 정말 잘 몰입이 됩니다. 위에 제가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는 신세계와 함께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예술영화보다 할리우드 영화 같은 상업성 짙고 몰입 잘 되고 스토리 탄탄한 영화 좋아합니다.)
영화를 볼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 보다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생각해보고 지금 무슨 상황인지 생각하고 어떤 일이 숨겨져 있는지 추리하면서 보면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등장인물의 행동 하나하나 마다 부여된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네요.
아무튼 추천 합니다. 평점을 준다면 8.5점 정도 주고 싶네요.
신세계 9점.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4점, 레미제라블 8점, 베를린 7점.... 요정도? 너무 후하게 줬나..